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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ason 1/모임예고

[Season 01] 첫 번째 모임 안내 - Break Out

두둥~ 
드디어 첫 모임에 대한 안내를 드리게 되었네요 ~ ^^

일시: 2014년 7월 19일(토) 오전 10시 ~ 오전 12시
장소: 광화문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 220호 (장소확인하기)
주제: Break Out

참가 자격: 열린 마음(Open mind)을 가진 누구나


모임관련 문의사항은 저에게 해주시면 됩니다.

첫 모임의 주제는 Break out 입니다.



‘Break' 에는 3가지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첫 째로는
첫 모임이다보니 서로 어색할 수 있는 사람들 사이에서 얼어붙은 분위기를 깬다는 Ice Breaking

둘 째로는 
우리가 가지고 있던 고정 관념을 내려놓고 새로운 시각으로 사회현상을 보겠다는 Bias Breaking

셋 째로는
일단 모임에 대한 계획을 세웠지만, 처음부터 다시 생각해보겠다는 Planning Breaking

+

세부 프로그램에 대해서 설명드리죠~ ^^

일단, 처음에는 간단한 자기소개 시간을 갖겠습니다.
그렇다고 너무 부담가지실 필요는 없구요~ ^^

간단하게 몇 가지 질문에만 답을 해주시면 됩니다.
(원래 이런 모임 가면 다들 간단하게 하시잖아요~~ ^^)

어떤 것에 관심을 가지고 있고,
왜 이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고~
앞으로 여기서 무엇을 얻어갔으면 좋겠다~ 

이 정도만 간단하게 이야기해주면 되구요~
더 깊은 이야기들은 앞으로 차차 알아가면 좋을 듯합니다~ ^^

그런 다음에는 앞으로의 모임 운영에 대해서 간단한 브리핑을 드릴 예정이구요~ 

모임에 대한 몇 가지 규칙을 만들어보려고 합니다.

이미 대충 몇 가지에 대해서는 정리를 해드렸는데,
적당한 내용도 있고, 수정이 많이 필요한 부분도 있어서 다같이 협의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일단 먼저 생각나는 부분들에 대해서는 하단에 제가 정리해봤습니다~
추가할 부분~ 수정할 부분~ 삭제할 부분에 대해서 같이 논의하면 좋겠습니다~ ^^

+

모임 규칙들에 대한 협의가 끝난 이후에는
세부 커리큘럼에 대한 논의를 진행해보고자 합니다.

현재 주어진 키워드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과 안드는 것이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현재의 3부로 나눠어있는 기본틀에 대해서는 유지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매주 다룰 세부 주제에 대해서는 저의 개인적 취향이 많이 반영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중요한 이슈인데도 빠진 주제나, 저 혼자만 관심있는 주제라든지에 대해서 같이 이야기해볼 예정입니다.

Break out 이라는 주제에 맞게
원점에서부터 새로 시작해볼 예정이구요~~

Brain Writing의 기법을 활용해서
새로운 아이디어를 만들어볼 예정입니다.

그리고, 불필요한 주제는
과감하게 버리는 과정도 진행을 할 예정이구요~
세부적으로는 현재 정해진 도서 목록에 대해서도 과감하게 수정을 할 예정입니다~
(물론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면, 세부 도서 목록 작성에 대한 부분은 추가로 진행될 수도 있습니다.)

저는 이러한 과정을 통해서 제가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부분에 대한
새로운 아이디어들이 많이 나와서, 좀 더 흥미로운 커리큘럼이 완성되는 Emergence가 이뤄지길 기대합니다.

저는 이 모임이 저의 개인 프로젝트가 되지 않길 기대합니다.
열린 공간에서 열린 마음을 가지고, 열린 토론을 함께 만들어나가길 기대합니다.
그리고, 열린 공간을 지향하기 때문에 자유롭게 많은 사람들이 참여하길 기대합니다.


그럼 7월 19일 첫 모임에서 뵙겠습니다~ ^^

+

<모임에 대한 세부적인 규칙들>

1. 모임에 대한 4가지 모토
1) 계획은 있지만 얼마든지 변경될 수 있다.
2) 원칙은 있지만 아무것도 강요되지 않는다.
3) 일정은 있지만 아무 때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4) 자유는 있지만 아무 것도 거져주는 것은 없다. (모임에 참석한다면, 적극적으로 토론에 참석해야함)


2. 책을 읽으면서 고려할 사항들
1) 어떤 책도 정답을 제시해주지 않는다.
  - 아직도 논의중인 주제들이며, 앞으로도 계속 논의되야 하는 주제들
  - 대부분이 어떤 사람은 이렇게 이야기했다, 이러이러한 사례들이 있었다 라는 수준의 논의가 많음
  - 여기서도 마찬가지일 것이며, 우리가 논의한 것이 답될 수도 있고, 우리가 맞다고 생각하는 것이 틀릴 수도 있음
  - 사고의 차이를 인정하고, 다양한 견해를 받아들이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

2) 책에는 저자의 주장이 담겨져 있다.
 - 저자의 글에는 목적성이 있기 때문에, 사실과 주장을 구분해서 봐야한다.
 - 좀 더 명확한 사실들을 확인하기 위해서는 다른 견해를 가진 책들을 동시에 비교해서 볼 필요가 있다.
 - 저자의 주장들에 대해서는 그대로 받아들이기보다는 내껏으로 만들어서 받아들여야 한다.

3) 한국 사회에 적용할 때는 한국적 특수성을 고려해야한다.
 - 다양한 견해들을 한국사회에 그대로 적용해서 생각하기에는 어려운 측면이 많이 존재함
 - 근대 - 현대 - 포스트모더니즘이 공존하고 있는 사회 (급속한 사회 변화가 아직도 이어지고 있는 사회)
 - 분단이라는 특수한 상황이 존재하고 있음 (한국전쟁의 상처가 계속되고 있음)
 - 식민지배 - 친일잔재가 아직도 존재하고 있고 논란의 여지가 많다.

4) 반드시 자신의 글로 생각을 정리한다.
  - 자신의 글로 정리하지 않으면, 내껏으로 소화시킬 수가 없음
  - 모임에 참석할 때 토론문(A4 1페이지)을 작성해서 제출해야하며, 출력이 어려울 경우 이메일 제출도 가능함
  - 모임에 대한 참가비는 별도로 없으나, 토론문을 작성하지 않았을 경우에는 벌금으로 5000원씩 제출해야함
    (모여진 벌금은 추후 워크샵을 하거나 MT를 진행할 때 경비로 활용될 예정이며, 자금 운영 내역은 매주 공개하겠음)


3. 토론에 임하는 우리의 자세 (Harrison Owen / 1997)
1) 오는 사람이 맞는 사람들이다
    (Whoever comes is the right people)
2) 어떤 결론이 나왔든 그것은 있을 수 있는 유일한 것이다.
    (Whatever happens is the only thing that could have)
3) 시작한 시간이 맞는 시간이다
    (Whenever it starts is the right time)
4) 끝나면 끝나는 것이다.
    (When it is over it is ove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