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임 개요>
1. 모임 일시: 2014년 7월 19일 오전 10시 ~ 12시
2. 모임 장소: 새문안교회 언더우드교육관 220호
3. 모임 참석: 김성용, 이기범, 홍석진, 송병국, 원종호, 윤창현 (6명/카드 뽑은 순)
4. 모임 주제: Break Out
첫 오프라인 모임은 예고해 드린대로 다음과 같은 순서로 가볍게 진행되었습니다.
1) 자기 소개 (왜 이 모임에 참석하게 되었는가?)
2) 커리큘럼에서 추가로 다루고 싶은 주제 찾기 (Brain Writing 기법 활용)
3) 다음 모임에 대한 일정 협의 (8월 2일 오전 10시 / 주제는 "자본주의")
4) 점식 식사 교제 (광화문역 두부의 추억 151)
페이스북을 통해서 연락을 주셨던 두 분께서 불참하시면서,
결론적으로는 모두 제가 원래부터 아시는 분들이 모임에 참석해주셨습니다.
(참석 의사를 밝혔으나 개인 사정으로 인해서 4분 정도는 오늘은 함께하지 못했네요~ ^^)
오늘 참석하신 분들은 대학원생, IT회사 근무자, 패션회사 근무자,
국내 거주 해외 전문기관 근무자, 취준생 등 다양한 배경과 관심을 가진 분들였습니다.
자기 소개 시간을 통해서
모임에 참석한 이유를 각자 이야기하는 시간을 갖았는데,
현재 직장인 신분인 2명은
직장생활을 하면서 책도 거의 않길게 되고, 점차적으로 뒤쳐지는 느낌이 들었고,
커리큘럼을 보고 나서 새로운 공부를 하고 싶었다고 모임에 참석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에 비해서 다른 참석 이유들도 있었는데,
현재 하고 있는 일에서 사회적 기업이나 사회 혁신쪽으로 연결시켜보고 싶어서,
어떻게 살것인가, 사회 현상들에 대해서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해 고민하고 있었는데 커리큘럼이 잘 맞아서...
다들 다양한 이유를 이야기했지만 큰 맥락에서는 통하는 바들이 있었고,
어떻게 살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새로운 지식에 대한 지적 호기심을 해결하고 싶어서...
그리고 사회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에 대한 고민들...
이러한 것들이 피곤한 일상임에도 불구하고
토요일 아침부터 이런 모임에 참석하게 만들었다고 보면 될 듯합니다.
Brain Writing 이라는 아주 간단한 기법을 활용해서,
앞으로 다루고 싶은 이슈들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았습니다.
아이디어 회의는 20분을 넘지 말라는 Harrion Owen의 조언대로,
길게 아이디어를 쥐어서 짜기보다는 간단하게 무슨 생각들을 하는지 살펴보는데 주목했구요~
다들 비슷비슷한 생각들을 하고 있었고,
커리큘럼과 일치하는 부분들도 있었지만, 새롭게 등장한 부분들도 있었습니다.
중요한 주제이지만 미쳐 생각하지도 못했던 주제들(조직 문화, 리더십, 조직 구조)도 나왔고,
특히나 섹스(sex), 통일 등의 예상하지도 못했던 신선한 주제들도 도출되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오늘 나왔던 이야기들을 기반으로
커리큘럼을 수정해서 ver 2.0을 조만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별로 이야기한 것도 없는 것같은데,
시간은 훌쩍 지나가 2시간이 되었고,
다음 모임에 무엇을 다룰지 언제 모임을 할지에 대해서 결정을 한 후 점심 식사를 하러 이동했습니다.
나름 광화문 일대에서는 유명한 맛집이라
평일에는 직장인들이 항상 줄을 선다지만... 오늘은 토요일 점심이라서 바로 입장이 가능했네요~
오늘 모임을 통해서 참가자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운영해야할지 조금 더 감이 잡히는 시간들이였습니다.
일단 새로운 주제들에 대해서 어떤 책을 같이 읽으면 좋을지 찾아볼 예정이구요~
8월 2일(토) 오전 10시에 있을 다음 모임에 대해서는 금주 안에 정보를 업데이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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